서원구 G회사 외국인 근로자 작업중 낙하된 콘크리트 구조물에 숨져

청주시 한 공장에서 외국인 근로자가 14일 오전 10시 36분 콘크리트 구조물에 숨진 현장.사진제공/괴산군청. ⓒSNT 세계뉴스통신
▲청주시 한 공장에서 외국인 근로자가 14일 오전 10시 36분 콘크리트 구조물에 숨진 현장.사진제공/괴산군청. ⓒSNT 세계뉴스통신
[세계뉴스통신/충북괴산=이상탁 기자]충북 청주시 서원구의 콘크리트물 제조공장인 G회사에서 14일 오전 10시 36분 쯤 콘크리트 구조물을 옮기다 떨어진 낙하물에 러시아 국적인 B모씨(1958년생)가 맞아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청주시 남이 파출소 경찰과 119 소방대원들은 현장에 출동해 숨진 B모씨를 병원으로 이송했으며 이회사 안전 관리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오전 12시 50분경 오창에서 청주공항방향으로 진행하던 3.5톤 화물차가 오창대교 중간 구조물을 타고 올라 약 2시간 동안 오창에서 공항방면 노선의 교통 혼잡이 발생했다.

이 사고로 화물차에서 흘린 기름으로 3차로인 차선이 1차선만 개통해 차량을 운행 시켰고 청주시는 화물차에서 흘러내린 기름을 제거하는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경찰은 화물차의 과적 등 화물차 엔진등 사고 원인을 파악하고 있으며 청주시는 화물차가 추돌로 손괴한 중앙분리대 가드레일을 정리했으며 하천에 기름이 스며 드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모래등 부지포로 기름을 닥아 냈다.

14일 오후 3시경 청주시 서원구 남이면 석판 고속도로 굴다리를 빠져 대전방향으로 달리던 SUV화물차가 승용차 옆부분을 추돌하고 길가 가로등을 정면충돌해 차가 반파되는 사고가 일어났다.

이사고로 승용차에 타고 있던 3명의 탑승자가 부상을 입어 119소방대원들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사고를 일으킨 SUV차량 운전자가 현장을 이탈해 경찰은 차량 운전자를 찾고 있다.

경찰관계자는 정확한 사고원인과 SUV차량운전자가 현장을 이탈한 부분에 대해서는 운전자를 찾아 원인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목요일 오후 사고로 얼룩진 불금전야 경찰과 소방서는 운전과 화재 등 모든 분야에서 사고 예방을 철저히 해줄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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