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뉴스통신/제주도=송대한 기자] "제주도에는 다른 곳과는 다르게 아름다운 폭포들이 많다"
특히 규모나 경관 면에서 단연 으뜸인 '천지연폭포'는 하늘과 땅이 만나 이룬 연못이라는 뜻으로 그 경관이 아름다워 많은 관광객들이 머무는 곳이다.
폭포 뒤로 우거진 나무와 바위들이 조화를 이루고 있어 다른 폭포와 달리 아늑한 느낌을 주지만 폭포가 쏟아지는 소리를 듣고 있자면 답답했던 마음이 뻥 뚫린다.
천지연 폭포의 길이 22m 그 아래 못의 깊이가 20m로, 가히 하늘과 땅이 만나는 연못이라 할만하다.
천지연폭포 계곡에는 천연기념물 제163호 담팔수나무가 자생하고 있으며, 실잣밤나무, 동백나무 등 상록수와 난종류가 울창하게 우거져 난대림을 이루어 있으며 한여름에도 시원하며 현무암으로 산책로가 잘 조성되어 있어 남녀노소 모두 편안히 자연을 감상하며 걸을 수 있다.
제주여행을 하면 많은 사람들이 찾는 만큼 꼭 가봐야 할 천지연 폭포. 폭포의 시원한 소리와 풍경뿐만 아니라 가족들과 숲속 산책까지 즐기면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