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우펀 거리 ⓒSNT 세계뉴스통신
▲지우펀 거리 ⓒSNT 세계뉴스통신

[세계뉴스통신/대만 지우펀=송대한 기자] "야경이 아름다운 지우펀의 홍등 거리 비탈길에 밝게 빛나는 홍등이 마치 우리를 반기는 듯하다"

오늘 소개할 곳은 최근 한국인에게 가장 인기가 높은 '지우펀'에 대해 소개하고자 한다.

타이베이서 버스로 약 1시간 20분 거리에 위치한 지우펀은 타이완의 옛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도시이다.

▲야경이 아름다운 지우펀의 홍등 거리. 비탈길에 밝게 빛나는 홍등이 마치

원래는 금광 채굴로 번성을 누렸던 도시였으나 광산이 폐광된 이후 한적한 시골 마을이 됐다.

이곳 지우펀 홍등 거리는 영화 '비정성시' 촬영지로 다시금 매스컴의 주목을 받았으며 한국인들에게는 SBS 드라마 '온에어' 촬영지, 일본 애니메이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모티브가 된 장소로 유명하다.

지우펀 홍등 거리는 구불구불 이어진 비탈길을 따라 늘어선 예스러운 건물들이 눈길을 끌며 골목마다 묻어나는 낭만적인 정취 와 홍등이 빛나는 이국적인 풍경은 관광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이곳의 길은 사실 잘 되어 있는 편은 아니지만 만약 길을 잃어버렸다면 사람들이 많이 있는 곳으로 들어가면 쉽게 길을 찾을 수 있다)

ⓒSNT 세계뉴스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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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오랜 옛날로 시간 여행을 떠나온 듯 이색적인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웅장하거나 화려한 볼거리는 없지만 미로처럼 엮인 골목과 계단을 느긋한 걸음으로 산책하며 여행 중 호흡을 가다듬기에도 좋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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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해가 질 무렵에는 수치로의 건물마다 주렁주렁 내걸린 홍등에 불이 켜져 더욱 운치가 있으며 빛나는 홍등은 지우 편을 상징하는 풍경이자 타이완을 대표하는 한 컷이다.

지우펀 가는법 !

타이베이 중앙역 부근 버스터미널에서 지우펀행 고속버스 탑승(요금 70NT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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