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뉴스통신/김병용 기자] 겨울이 따뜻한 강릉은 동계스포츠 메카로 각광받고 있어 축구, 야구등 다양한 종목에서 많은 팀들이 해년마다 찾고 있는 지역 중 한 곳이다.

올해로 십오년째 매년 강릉에서 동계훈련을 실시하고 있는 디지털 서울문화예술대축구부(감독 김왕주 이하 문화예술대)는 기량연마와 강도 높은 전술 훈련을 지도자, 선수가 혼연일체로 굵은 땀방울을 흘리고 있는 강남축구공원은 겨울의 완숙미를 뽐내는 듯 하염없이 내리는 눈발에도 선수들의 뜨거운 몸짓으로 추위를 잊게 하고 있다.


디지털 서울문화예술대 동계훈련 모습 ⓒ SNT 세계뉴스통신
▲ 디지털 서울문화예술대 동계훈련 모습 ⓒ SNT 세계뉴스통신

1월은 언제나 희망한 일 년의 계획과 청사진을 그려보면서 즐거운 꿈을 꾸는 계절이다.

2019 시즌에서 좋은 결과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문화예술대 축구단의 각오를 들어봤다.

올해로 9년째 문화예술대 감독을 맡고 있는 김왕주 감독은 강릉에서 강릉중을 거쳐 강릉농고(현 강릉중앙고)을 졸업한 남다른 인연으로 매년 강릉에서 동계훈련 캠프을 꾸리고 있다.


디지털 서울문화예술대 김왕주 감독 모습 ⓒ SNT 세계뉴스통신
▲ 디지털 서울문화예술대 김왕주 감독 모습 ⓒ SNT 세계뉴스통신


이에 대해 김왕주 감독은 강릉은 숙식을 비롯한 운동 환경여건이 잘 구축되어 있는 지역이고 경기장이나 웨이트트레이닝 센터을 항상 개방하여 언제든지 무료로 제공해주고 있으며 또 무엇보다 신동철, 김국진등 많은 선후배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 지원등 챙겨주고 있어 선수들이 보다 더 좋은 환경에서 운동에 집중할 수 있어 매년 찾는다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디지털 서울문화예술대 동계훈련 모습 ⓒ SNT 세계뉴스통신
▲ 디지털 서울문화예술대 동계훈련 모습 ⓒ SNT 세계뉴스통신

이번 강릉동계훈련 목적에 대해 김감독은 이번에 입학한 선수들이나 편입을 통해 좋은 선수들이 보강되여 작년보단 스쿼드가 조금 더 좋기 때문에 팀 컬러에 부합되고 원 팀으로 팀워크를 다지기 위한 개인기량 향상과 강도 놓은 전술훈련에 매진하고 있다라며 말하면서 잘하는 선수 보단 최선을 다해 꾸준한 노력을 하는 선수를 나는 좋아 한다, 개인기량이 없다면 팀 전술은 있을 수도 없고 그 팀 칼라도 없다강조했다.

디지털 서울문화예술대 김왕주 감독 모습 ⓒ SNT 세계뉴스통신
▲ 디지털 서울문화예술대 김왕주 감독 모습 ⓒ SNT 세계뉴스통신

이어 감왕주 감독은 영국 맨체스터유나이드 감독을 역임한 알렉스 퍼거슨이 쓴 책을 감명있게 정독했다규칙을 어기는 자는 성공을 멀리하는 자이다을 철학으로 삼고 항상 선수들에게 축구는 개인 종목이 아닌 팀워크를 중시하는 단체운동으로 나 보단 먼저 남을 생각하는 희생을 할 수 있는 선수가 되라고 강조한다말했다

올해 팀 전망을 묻는 질문애 대해 문화예술대 감왕주 감독은 “9년째 이팀에서 감독으로 있으면서 취임 첫해 고양을 시작으로 전북현대, 대전시티즌, 강원FC등 매년 프로에 선수들을 입단시켯고 작년에는 박진섭 선수가 안산그리너스에 입단해서 열심히 하고 잘 성장해주고 있으며 올해는 최종 확정이 되지 않아 아직은 말할 순 없지만 조만간 좋은 소식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그간의 성과를 먼저 말하면서 난 감독으로 있으면서 지금까지 눈앞에 성적에 연연하지 않고 선수들의 취업을 최우선으로 목표를 두고 있다라며 작년에 U리그에서도 주 금요일에 경기가 있지만 목요일에 프로팀등과 경기가 있음은 먼저 그 경기를 한 적이 많을 정도로 선수들 취업에 가장 큰 신경을 쓴다라고 확고한 신념을 밝혔다.


디지털 서울문화예술대 동계훈련 모습 ⓒ SNT 세계뉴스통신
▲ 디지털 서울문화예술대 동계훈련 모습 ⓒ SNT 세계뉴스통신

2월 통영에서 열리는 춘계대학연맹전에 대해서는 이젠 대학축구도 강팀, 약팀이 구분이 없는 전국춘추전국시대처럼 어느 정도 평균화가 된 것 같다라면서 성실하게 열심히 잘 준비한 만큼 우리선수들이 자신감 있게 그간 갈고 닦은 우리 팀만의 칼라로 최선을 다해 뛰어주고 그러면 좋은 결과도 주어질 것이다라 생각을 말하면서 이번 대회에서 좋은 결과이든 안좋은 결과이든 우리 선수들이 부상만 없다면 주어진 결과에 따라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더 채우도록 노력할 것이고 철저하게 보강해서 올 한해 열릴 예정된 U리그이든 추계연맹전에서 보여주겠다라며 말했다.

김 감독은 지도자 길을 시작했을 때 초심은 지도자로 남을 것이냐? 선생으로 남을 것이냐?대해 고민을 많이 했고 명령을 내리는 지도자보단 가르침을 주고 졸업한 제자들이 언제든지 찾아와 어깨을 기댈 수 있는 선생으로 남고 싶다며 소망을 밝혔다.

그러면서 김왕주 감독은 강릉시에 대해서도 갚은 애정을 표시했다이번 동계에는 성균관대, 세한대등 대학팀을 비롯한 중경고, 동북고등 고등팀이하 초, , , 대 전국 40여팀이 강릉을 방문해주었는데 강릉시장이 방문한 선수들을 격려해주는 모습도 없고 강릉시나 강릉체육회에서는 경기장 시설등 보다 좋은 환경을 제공하기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볼 수 없는 길 건너 불구경하듯 소극적이고 안일하게 방관하다보니 내년에도 또 다시 찾을까? 하는 우려하는 목소리가 많다라며 아쉬움을 말하면서 이어 요즘 다른 지자체에서는 단체장까지 나서 적극적으로 동계훈련지 유치에 발 벗고 나서는 지역들이 많다며 경각심을 일깨웟다

 디지털 서울문화예술대 박윤호 주장 모습 ⓒ SNT 세계뉴스통신
▲ 디지털 서울문화예술대 박윤호 주장 모습 ⓒ SNT 세계뉴스통신

올 해 문화예술대 주장을 맡고 있는 박윤호 선수는 제가 졸업을 코앞에 둔 4학년이다보니 진로에 대해 대학생으로 보여줄 수 있는 마지막 한해가 될 것 같다면서 이번 강릉 동계훈련을 하면서 절박한 마음으로 어느 누구보다 이 악물고 열심히 준비했다“2월에 통영에서 열리는 춘계연맹전에서 나를 위해 팀을 위해 한 발짝이라도 더 뛰어 온힘을 쏟아붓어 제가 가진 모든 것들을 보여주겠다라고 각오를 말했다


또한 박윤호 주장은 “올해는 훈련분위기도 좋고 다 같이 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다'라며 "작년보다는 훨씬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라고 팀 분위기를 전하며 "주장으로서는 처음이어서 부족한 부분이 많았는데 열린 마음으로 배려해주신 감독님께 감사드리고 나를 믿고 힘든 과정을 잘 따라와준 우리 팀 선수들에게도 고맙다”소감을 전했다.

 디지털 서울문화에술대 이세연 선수 모습 ⓒ SNT 세계뉴스통신
▲ 디지털 서울문화에술대 이세연 선수 모습 ⓒ SNT 세계뉴스통신

이어 올해 3학년으로 편입한 이세연 선수는 전에 팀에서 힘든 부분이 있었는데 김왕주감독님이하 코치샘, 선후배들의 따뜻한 배려로 잘 적응하고 있다라면서 문화예술대 축구부 자긍심을 갖고 팀에 보템이 되는 일원으로서 최선를 다하고 싶다라며 각오을 밝혔다


이어 “제가 살가운 성격이 아니라 평소에는 표현을 잘하지는 못하지만 지금컷 제 뒷바라지에 고생하시는 부모님께서 저를 믿고 베풀어주시는 헌신적인 사랑과 응원이 정말 큰 힘이 된다"라며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이 자리를 빌어 전해드리고 싶고 당당하고 멋진 아들로 거듭 성장하도록 더 열심히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디지털 서울문화예술대 동계훈련 중 단체사진 모습 ⓒ SNT 세계뉴스통신
▲디지털 서울문화예술대 동계훈련 중 단체사진 모습 ⓒ SNT 세계뉴스통신

부단한 노력앞에 장사가 없다는 말처럼 어느 팀보다 더 성실히 땀 흘리며 화끈한 동계훈련 프로그램을 소화하며 체력과 실력을 갈고 닦아 자신들의 한계를 한단계식 뛰어넘고 있는 디지털 서울문화예술대 축구단이다.

2019년 마침내 껍질을 깨고 화려하게 비상을 하여 대학축구 태풍의 눈이 될 수 있을련지 유심히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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