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과 국제교류, 상주단체 등 지역문화예술활동 지원 확대

세종시문화재단은 출범 3주년을 맞아 세종시 문화예술의 전국화와 국제화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SNT 세계뉴스통신
▲세종시문화재단은 출범 3주년을 맞아 세종시 문화예술의 전국화와 국제화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SNT 세계뉴스통신

[세계뉴스통신/세종=고일용 기자] 세종시문화재단은 인병택 대표이사는 17일 출범 3주년을 맞아 문화예술 교육과 공연‧전시 인프라를 확충하고, 세종시 문화예술의 전국화와 국제화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지역 문화예술 활동을 활성화를 위해 △전문예술 창작 △세종 특화기획 △국제협력기획지원 등 3개 분야 10개 사업을 통해 지역예술인들의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한다.

특히, 국제협력기획지원 분야를 신설하여, 구이저우성(중국) 및 푸트라자야(말레이시아) 문화예술단체와 교류를 본격화한다.

세종예술제를 세종축제와 연계하여 문화예술이 함께하는 지역화합형 행사로 발전시키는 한편, 세종문화 예술경영 아카데미를 운영하여 관내 예술인과 문화기획자를 위한 이론교육과 현장수업을 진행하겠다.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예술 교육 실현을 위한 지역특화형 여민락 아카데미는 영화강좌를 신설하는 등 정기강좌를 다양화하고, 읍면지역에는 찾아가는 아카데미(렉쳐콘서트)를 운영한다.

또한 관내 초‧중‧고 65개교에 국악과 연극 등 8개 분야 60여명의 학교예술강사를 배치‧지원하고, ‘꿈다락 토요문화학교’를 운영하고, 지역특성화 문화예술 교육사업 공모를 통해 지역문화예술 교육 기반을 구축한다.

올해 역점사업으로 세종대왕의 문화적 성취를 조명하는 국제심포지엄을 10월 8일 대통령기록관에서 개최하고, 미국 메릴랜드대 명예교수인 로버트 프로바인과 유네스코 세종문해상 수상자를 초청하여 행사 위상을 제고한다.

생활문화예술 지원과 문화복지망을 확대을 위해 시민들이 문화예술공연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지역예술인들이 참여하는 길거리 공연을 연간 80회 운영하고, 찾아가는 아트트럭을 운영하여, 문화소외지역 주민들에게 문화예술 향유기회를 제공한다.

문화예술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키 위한 ‘BRT 작은 미술관’은 지역작가와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쾌적한 관람을 위해 시설을 개선하겠으며, 지역전문예술인과 시민들을 위한 공연예술 연습공간을 위탁하여 올 하반기에 개관할 예정이다.

인병택 대표이사는 “올 한해 시민들의 일상 속에서 문화를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고, 문화예술 인프라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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