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뉴스통신/인천 옹진군=송대한 기자] 영흥도 북쪽 해안에 위치한 십리포 해수욕장은 타 해수욕장과 달리 길이 1km 폭 30m 왕모래와 작은 자갈로 이루어진 특이한 해수욕장이다.
해수욕장 후면에는 전국적으로 유일한 과수목 지역으로 수백 년 된 300여 본의 서어나무가 군락 지역이며 가족적인 분위기 속에서 산책을 즐기며 피서할 수 있는 곳이다.
시어 나무숲은 여름엔 십리포 에어컨이 되어주고 겨울엔 방풍 막이 되어 있다.
또한 해변을 따라 곧장 걷다 보면 인천 영흥도 십리포해수욕장 인천상륙작전 전초기지 기념비가 있으며 이곳에 비를 세운 이유는 북한군과 싸우다 희생하신 호국영령들의 나라사랑하는 정신과 애향심을 기리기 위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