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문제 국제사회 문제라는 점인 만큼 국제사회 협력 필요 강조

이유진 통일부 부대변인이 26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SNT 세계뉴스통신
▲이유진 통일부 부대변인이 26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SNT 세계뉴스통신

[세계뉴스통신/구영회 기자] 통일부는 개성 판문역에서 개최된 '경의선·동해선 철도·도로 연결 및 현대화 착공식'이후 미진한 철도·도로 추가적인 정밀조사를 할 계획이며 북측과 현대화 사업 방식 등에 대해 구체적인 내용을 협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유진 통일부 부대변인은 26일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경의선·동해선 철도·도로 연결 및 현대화 착공식을 위해 정부와 국회, 유관인사 및 이산가족 등 주요 참석자 약 100여 명이 오늘 오전 8시 34분경에 MDL을 통과했으며 착공식을 마친 후 오후 3시경에 서울역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이같이 전했다.

이유진 부대변인은 추가 정밀조사와 관련 "그동안 조사에 대해서는 미국 측과 또한 유엔제재면제위원회와 협의를 해왔고 앞으로도 계속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착공식 이후에 남북 간에 실무적인 협의를 통해 추가적인 조사 방안에 대해서 확정이 될 것"이고 말했다.

이유진 부대변인은 유엔 아시아 태평양 경제사회 위원회 사무총장이 착공식 참석과 관련해 "한반도 문제가 국제사회 문제라는 점인 만큼 국제사회의 협력이 필요하기 때문"이라며 초청 의미를 설명했다.

저작권자 © 세계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