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진 통일부 부대변인이 21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SNT 세계뉴스통신
▲이유진 통일부 부대변인이 21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SNT 세계뉴스통신
[세계뉴스통신/구영회 기자] 동해선·경의선 도로 사전 현장점검 및 실무협의 관련해서 우리 측 관계자 10여 명이 21일 오전 9시경 동해선 MDL을 통과했다.

이유진 통일부 부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동해선·경의선 도로 점검 실무협의는 오는 24일까지 2박 3일간 도로 현장 사전 점검하고 추후 조사를 위한 실무협의도 진행될 예정"이라고 이같이 전했다.

이유진 부대변인은 "동해선은 21일부터 23일간 고성·원산 100km 구간이고 경의선은 24일부터 개성 지역을 방문할 예정이며 통일부와 국토부의 과장급으로 공동단장을 구성을 해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유진 부대변인은 "이번 방북은 사전 현장검검, 그리고 실무협의 차원에서 도로공동조사 방식으로 진행되며 지난 경의선 협지조사와는 약간 성격이 다른 측면과 달리 별도의 조사 장비 없이 진행된다"고 강조했다.

이유진 부대변인은 한미워킹그룹 회의와 관련한 질문에서 "현재 회의가 진행되고 있으며 필요한 내용은 발표될 것이며 800만달러 대북 인조지원금에 대해서는 정부는 국제게구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유진 부대변인은 오는 26일 예정된 철도·도로 착공식과 관련해 "아직까지 전반적으로 남북 간에 협의가 진행 중이기 때문에 협의가 완료가 되면 알리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세계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