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뉴스통신/우용희 기자] 서울 그랜드 힐튼호텔에서 14일 열린 XIAOMI ROAD FC 051 XX(더블엑스) 공식 계체량 행사에서 ‘중국 격투 여동생’ 스밍(24, 차이나 캐치 레슬링팀)이 붉은 치파오를 입고 긴 생머리를 휘날리며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서울 그랜드 힐튼호텔에서 15일 열리는 XIAOMI ROAD FC 051 XX에서 ‘타격 지니어스’ 심유리(24, 팀 지니어스)와 맞대결을 펼치는 스밍은 보조개가 매력적인 귀여운 외모와 더불어 중 의학을 전공하는 문무를 겸비한 선수다.
스밍은 지난 8월 열린 XIAOMI ROAD FC 049 IN PARADISE에서 ROAD FC 데뷔전을 치른 후 약 4개월 만에 다시 ROAD FC 무대에 오르게 됐다. 스밍은 공식 계체량 행사에서 “XIAOMI ROAD FC 051 XX에 참가할 수 있어 너무 기쁩니다. 내일 좋은 경기로 여성 파이터의 아름다움과 부드러움 속에 숨겨진 강한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라며 출전 각오를 다졌다.
한편 ROAD FC는 12월 15일 그랜드 힐튼 서울에서 XIAOMI ROAD FC 051이 끝난 뒤 여성부리그 XIAOMI ROAD FC 051 XX를 연이어 개최한다. 메인 이벤트로 세계랭킹 1위의 ROAD FC 아톰급 챔피언 함서희와 ‘몬스터 울프’ 박정은의 타이틀전이 확정돼 아톰급 챔피언을 가린다. 대회가 모두 끝난 뒤에는 시상식과 함께 송년의 밤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