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후1시 52분 괴산군 괴산읍 검승리에서 8톤 화물차량이 눈길에 미끄러져 전복돼 괴산소방대원들이 구조하고 있다.사진제공/괴산소방서. ⓒSNT 세계뉴스통신
▲11일 오후1시 52분 괴산군 괴산읍 검승리에서 8톤 화물차량이 눈길에 미끄러져 전복돼 괴산소방대원들이 구조하고 있다.사진제공/괴산소방서. ⓒSNT 세계뉴스통신
[세계뉴스통신/충북괴산=이상탁 기자]충북지역은 11일 오전부터 눈발이 날리기 시작해 오후에 접어들자 함박눈으로 변했다. 이날 오후 1시 52분 괴산군.읍 검승리 70번지 인근에서 갑작스레 내린 눈으로 인해 언덕길을 오른던 8톤 화물차량이 눈길에 미끄러져 전봇대를 충돌하고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현장에 신속히 출동한 괴산소방서는 눈길에 전복돼 문이 열리지 않아 빠른 판단으로 유압구조장비를 이용해 문을 개방후 구조했다.

이 사고로 운전자 김모(56세.남) 씨는 어깨와 가슴통증을 호소해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괴산소방서는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괴산소방서 관계자는 "오늘과 내일 눈이 많이 내리고 기온이 급강하할 것으로 보고 눈길과 빙판길 안전운전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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