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과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SNT 세계뉴스통신
▲문재인 대통령과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SNT 세계뉴스통신

[세계뉴스통신/구영회 기자] 한미 양국은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개최되는 G20 정상회의 기간 중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 간 정상회담을 갖기로 합의했다.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은 28일 체코 프라하에 마련된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열고 G20 회담 중에 열릴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의 정상회담과 체코 총리와의 정상회담 예정사항에 대해 이같이 전했다.

한미정상회담 시간 및 장소 등 구체적인 관련 사항을 이미 협의 중이며 확정되는 대로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정상회담에서 한미 양국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인 평화정착 등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추진해 나가기 위한 공조 방안과 한미동맹 강화와 관련한 협력 방안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한다.

문재인 대통령은 28일 오후 3시(현지시간) 바비쉬 체코 총리와 회담을 갖고, 양국의 우호 증진과 한반도 평화정착에 대한 의견을 공유할 예정이다.

한편 이스라엘을 방문 중인 밀로시 제만 체코 대통령은 어제 문재인 대통령에게 서한을 보내 체코 방문을 환영하며 본인의 해외 순방으로 정상회담을 갖지 못한 데 대해 아쉬움을 전달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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