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6회 영화의 날 행사' 서울 힐틀호텔서 개최

▲12일 오후 서울 힐튼호텔에서 열린 제56회 영화의 날 행사에서 한국영화 발전에 공로가 인정된 영화인들에 대한 공로패 등을 수여하고 있다. ⓒSNT 세계뉴스통신

[세계뉴스통신/오윤옥 기자] 한국 영화 발전에 공헌한 유공 영화인 및 영화 각 스텝과 영화 관계자들을 표창하는 '제56회 영화의 날'에서 김양극 한국영화감독협회 부이사장 등 22명이 공로패 등을 수상했다.

이번 '제56회 영화의 날 행사'는 올해로 한국영화 탄생 99주년을 맞아 사단법인 한국영화인총연합회의 주최로 한 층 더 뜻 깊게 12일 오후 서울 힐튼호텔에서 열렸다.

'제56주년 영화의날' 행사는 지난 1962년 3월 정부에서는 대한민국 최초의 영화탄생을 기념하기 위해 김도산 일행이 제작한 '의리적 구토'가 1919년10월27일 단성사극장에서 한국영화 최초로 연쇄극으로 상영된 날을 기념하기 위해 공보부에서 '영화의 날'로 정하고 한국영화인총연합회에 위탁해 매년 기념행사를 개최해 오고 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 영화계 인사들 가운데 주목받는 배우나 감독뿐 아니라 한국 영화발전에 공헌한 유공 영화인 등 모든 영화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자리가됐다.

오재민 영화의날 조직위원장은 환영사에서 "한국영화인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미력한 힘이라도 최선을 다해 한국 영화발전에 이바지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명수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은 축사에서 영화인의 날을 진심으로 축하하면서 "99년이라는 영화의 역사는 시대의 흐름과 상을 제시해 주었다"며 한국영화의 발전을 기원했다.

오석근 영화진흥위원장은 "영화진흥회는 한국영화 100주년을 맞아 선후배 영화인들과 함께 한국영화 100주년 추진사업단을 구성해 한국영화의 과거와 미래를 준비하는 사업들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12일 오후 서울 힐튼호텔에서 열린 제56회 영화의 날 행사에서 한국영화 발전에 공로가 인정된 영화인들에 대한 공로패 등을 수여하고 있다.ⓒSNT 세계뉴스통신
▲12일 오후 서울 힐튼호텔에서 열린 제56회 영화의 날 행사에서 한국영화 발전에 공로가 인정된 영화인들에 대한 공로패 등을 수여하고 있다.ⓒSNT 세계뉴스통신

이날 수상자로 ▲ 공로패 수상자는 김양득 한국영화감독협회 부이사장, 문태선 한국영화배우협회 영화배우, 이종운 한국영화기획프로듀서협회 자문위원, 한영미 한국시나리오작가협회 이사,박현국, 한국영화촬영감독협회 촬영감독, 강광원 한국영화조명감독협회 조명감독, 김태옥 한국영화기술단체협의회 이사, 오준영 한국영화음악협회 부이사장, 하유진 한국영화원로회 고문, 하기원 영화감독, 서영조 한국영화인총연합회 부산지회지회장, 홍종오 한국영화인총연합회 울산지회 지회장 등 12명이 수상했다.

이어 ▲ 특별 공로패에 조병구 한국영화촬영감독협회 부이사장, 편원혁 한국영화배우협회 사무국장이 ▲특별연기상은 박종설 한국영화배우협회 영화배우, 손영순 한국영화배우협회 영화배우가 받았다.

이날 ▲ 감사패는 박병룡 한국카지노업광광협회 최규성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이 수상했다.

또한 ▲ 표창장은 윤경화 아나운서& MC, 남상오 주거복지연대 상임대표, 정성면 한국영화인총연합회 봉사단장, 양동근 영화배우가 수상했다.

한편 이날 이명수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조희연 서울시교육감과 원로배우 신영균 ,안성기 국민 배우 등 정관재계 내외 귀빈들이 대거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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