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린 2018 제5회 아리스포츠컵 국제유소년(U15)축구대회 시상식 후 하나은행중등연맹선발팀 신귀철 감독 모습 ⓒSNT 세계뉴스통신
▲2일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린 2018 제5회 아리스포츠컵 국제유소년(U15)축구대회 시상식 후 하나은행중등연맹선발팀 신귀철 감독 모습 ⓒSNT 세계뉴스통신

[세계뉴스통신/김병용 기자]하나은행 중등연맹 선발팀(감독 신귀철)은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하고 준우승을 차지했다.


2일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린 2018 제5회 아리스포츠컵 국제유소년(U15)축구대회 시상식 준우승을 차지한 하나은행중등연맹선발팀 모습 ⓒSNT 세계뉴스통신
▲2일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린 2018 제5회 아리스포츠컵 국제유소년(U15)축구대회 시상식 준우승을 차지한 하나은행중등연맹선발팀 모습 ⓒSNT 세계뉴스통신

2018 아리스포츠컵 국제유소년(U15)축구대회에서 하나은행 중등연맹 선발팀(이하 하나은행)은 북한 려명체육단, 우즈베키스탄, 이란과 B조에 속해 조별 예선리그를 1028일 인제공설운동장에서 이란과 첫 경기를 막강한 화력을 뿜으며 6-0 대승으로 서막을 장식하며 산뜻한 출발했다.

2일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린 2018 제5회 아리스포츠컵 국제유소년(U15)축구대회 시상식 후 하나은행중등연맹선발팀 신귀철 감독 모습 ⓒSNT 세계뉴스통신
▲2일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린 2018 제5회 아리스포츠컵 국제유소년(U15)축구대회 시상식 후 하나은행중등연맹선발팀 신귀철 감독 모습 ⓒSNT 세계뉴스통신

다음날 29일 우즈베키스탄을 4-0으로 제압하고 대회 개막전으로 열린 북한 려명체육단을 상대로 2-1로 물리치며 3연승으로 준결승전에 진출하고 한국 팀끼리 결승을 진출을 놓고 강원도 선발팀을 3-1로 뿌리치며 우승컵에 한발 다가서는 거침없는 폭풍 질주로 결승전에 진출하였다.

▲2일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린 2018 제5회 아리스포츠컵 국제유소년(U15)축구대회 결승전에 앞서 최문순 강원도지사, 문웅 북한선수단장과 양팀선수들이 기념촬영하는 모습 ⓒSNT 세계뉴스통신

결승상대는 대회 우승 4연패와 같은 북한 팀인 려명체육단을 2-0으로 승리하며 4전 전승으로 결승에 진출한 북한 425체육단 팀이다.


2일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린 2018 제5회 아리스포츠컵 국제유소년(U15)축구대회 결승전 하나은행중등연맹선발팀 신귀철 감독 모습 ⓒSNT 세계뉴스통신
▲2일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린 2018 제5회 아리스포츠컵 국제유소년(U15)축구대회 결승전 하나은행중등연맹선발팀 신귀철 감독 모습 ⓒSNT 세계뉴스통신

지난 2일 춘천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우승컵을 차지하기위한 파이널결승전이 열렸다

결승전 경기에 앞서 하나은행 신귀철 감독은 이번 결승전은 남북한 화합의 장이기도 하지만 승부를 가리는 경기이니 최선을 다해 이기겠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2일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린 2018 제5회 아리스포츠컵 국제유소년(U15)축구대회 결승전 심파진과 양팀선수들이 입장하는 모습 ⓒSNT 세계뉴스통신

결승전은 남북한 자존심 대결로 경기만큼 초반부터 이기겠다는 파이팅으로 펼치는 공격적 플레이는 볼에 대한 집념에 움츠리는 법 없이 신경전을 벌리면서 빠른 공수전환과 강한 압박으로 팽팽한 균형을 이루었으나 먼저 웃는 팀은 425체육단이었다.


2일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린 2018 제5회 아리스포츠컵 국제유소년(U15)축구대회 결승전 선제골을 넣고 기뻐하는 425체육단 최성진 모습 ⓒSNT 세계뉴스통신
▲2일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린 2018 제5회 아리스포츠컵 국제유소년(U15)축구대회 결승전 선제골을 넣고 기뻐하는 425체육단 최성진 모습 ⓒSNT 세계뉴스통신

전반 26번 리일송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최성진이 침착하게 차놓으며 우위를 접하며 탄탄한 체력과 강한 피지컬을 앞세우며 추가골 사냥에 더욱 박차를 가하며 거세게 몰아붙였다.

2일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린 2018 제5회 아리스포츠컵 국제유소년(U15)축구대회 결승전 모습 ⓒSNT 세계뉴스통신
▲2일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린 2018 제5회 아리스포츠컵 국제유소년(U15)축구대회 결승전 모습 ⓒSNT 세계뉴스통신

전세를 뒤집으려는 온힘을 짜내는 지독한 반격 공세로 맞대응하며 경기는 한층 더 불붙는 양상으로 이어갔으나 후반 32425체육단 리일송에 추가골로 한숨을 돌린 425체육단은 마지막 힘까지 퍼붓은 하나은행의 거센 추격을 잠재우며 대회 5연패와 대회 우승컵을 품는 두 마리 토끼를 다잡으며 마무리되었다.

2일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린 2018 제5회 아리스포츠컵 국제유소년(U15)축구대회 결승전 모습 ⓒSNT 세계뉴스통신
▲2일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린 2018 제5회 아리스포츠컵 국제유소년(U15)축구대회 결승전 모습 ⓒSNT 세계뉴스통신

치열한 경기를 끝난 후 양팀선수들은 서로에게 축하와 위로를 주고받으며 '우리는 하나다'"내년에 평앵에서 꼭 다시만나자"며 화합과 우의를 다지고 함께 손잡고 경기장을 돌며 우정을 과시했다.

2일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린 2018 제5회 아리스포츠컵 국제유소년(U15)축구대회 결승전 후 양팀선수들이 손잡고 경기장을 뛰는 모습 ⓒSNT 세계뉴스통신
▲2일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린 2018 제5회 아리스포츠컵 국제유소년(U15)축구대회 결승전 후 양팀선수들이 손잡고 경기장을 뛰는 모습 ⓒSNT 세계뉴스통신

경기가 끝난 후 북한 임원 및 선수들과 수고했다며 '정'을 나눈 후 "경기 결과가 조금은 아쉽다"고 말문을 연 하나은행중등연맹선발팀 신귀철 감독(대구 대륜중 감독)은 "인상깊은 대회였다, 앞으로도 또 다시 기회가 주어질지는 모르겠지만 이번 대회를 통해 북한축구 수준을 어느정도 느낄수 있었다"고 말했다

2일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린 2018 제5회 아리스포츠컵 국제유소년(U15)축구대회 시상식 때 양팀선수들이 기념촬영하는 모습 ⓒSNT 세계뉴스통신
▲2일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린 2018 제5회 아리스포츠컵 국제유소년(U15)축구대회 시상식 때 양팀선수들이 기념촬영하는 모습 ⓒSNT 세계뉴스통신

이어 신귀철 감독은 "앞으로 남북관계가 더 좋아지고 기회가 온다면 단일팀을 맡고싶다" 희망을 말하며 "남북한 선수들이 더 열심히 기량을 연마해서 세계적으로 선수로 성장하여 이름을 알릴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바랬다.

2일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린 2018 제5회 아리스포츠컵 국제유소년(U15)축구대회 하나은행중등연맹선발팀 서재민 주장 모습 ⓒSNT 세계뉴스통신 ⓒSNT 세계뉴스통신
▲▲2일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린 2018 제5회 아리스포츠컵 국제유소년(U15)축구대회 하나은행중등연맹선발팀 서재민 주장 모습 ⓒSNT 세계뉴스통신 ⓒSNT 세계뉴스통신

하나은행중등연맹선발팀 주장인 서재민선수는 "북한선수들이 진짜 잘했고 우리는 부족한 점이 있어 진것같다"며 경기 후 소감을 말하며 "이번 대회를 통해 느낀 점이 많아, 각자팀으로 복귀해서 더 훈련에 매진하여 담에 또 경기를 하게되면 그때 이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강조했다.

또한 "이대회가 중등시절 마지막 같아 결과가 아쉽다"라며 "이번이 마지막이 아닌 담에 또 만날 수 있는데 북한선수 들 수준을 알 수 있는 좋은 경험이었다고 생각한다"며 "손잡고 경기장을 돌 때 북한선수들이 '이제는 니네가 왔으면 좋겠다' 말했다며 꼭 다시 만나기를 기대한다" 며 희망을 말했다

저작권자 © 세계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