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2018 제5회 아리스포츠컵 국제유소년(U15)축구대회 남한 하나은행중등연맹선발팀과 북한 425체육단 선수단들이 경기 후 기념 촬영하는 모습 ⓒSNT 세계뉴스통신
▲지난 2일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2018 제5회 아리스포츠컵 국제유소년(U15)축구대회 남한 하나은행중등연맹선발팀과 북한 425체육단 선수단들이 경기 후 기념 촬영하는 모습 ⓒSNT 세계뉴스통신

[세계뉴스통신/김병용 기자]2018 5회 아리스포츠컵 국제유소년(U15)축구대회가 1025일부터 113일까지 10일간에 모든 일정을 마치고 폐막됐다.


지난 2일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2018 제5회 아리스포츠컵 국제유소년(U15)축구대회 경기에서 남한 하나은행중등연맹선발팀 강수진 선수가 볼을 슈팅하는 모습 ⓒSNT 세계뉴스통신
▲지난 2일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2018 제5회 아리스포츠컵 국제유소년(U15)축구대회 경기에서 남한 하나은행중등연맹선발팀 강수진 선수가 볼을 슈팅하는 모습 ⓒSNT 세계뉴스통신


2014년 경기도 연천군에서 4개국 6팀이 참가하여 개최되어 20158월 평양에서 열린 2회 대회부터 6개국 8팀이 확대 참여되고 2017년 중국 운남성 곤명에서 제3회 대회가, 4회 대회는 북한 평양에서 열렸으며 올해 춘천일대에서 열린 제5회로 대회를 개최함으로서 한국, 평양, 중국등 다양한 국가에서 해를 거듭할수록 역사와 전통을 만들어가는 명실상부한 국제대회다.

5회 대회에는 성별 확대 폭을 넓이고자 개막전과 결승전에 앞서 남북한 여자축구경기가 있었다.


지난 2일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2018 제5회 아리스포츠컵 국제유소년(U15)축구대회 남한 하나은행중등연맹선발팀과 북한 425체육단 선수들이 경기에 앞서 기념 촬영하는 모습 ⓒSNT 세계뉴스통신
▲지난 2일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2018 제5회 아리스포츠컵 국제유소년(U15)축구대회 남한 하나은행중등연맹선발팀과 북한 425체육단 선수들이 경기에 앞서 기념 촬영하는 모습 ⓒSNT 세계뉴스통신


남측은 하나은행여자중등연맹선발팀(감독 김명만)이 북측에는 425체육단팀(감독 박성진)1029일 춘천 송안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1차 경기는 전반 황설란 선제골과 후반 김명녀 추가골로 북한 425 체육단이 2-0으로 승리를 거두었으며 승을 하며 1122차 경기는 한수 높은 기량과 파워를 앞세운 북한 425체육단이 3-0 완승으로 22승으로 마무리됐다.


지난 2일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2018 제5회 아리스포츠컵 국제유소년(U15)축구대회 경기에서 북한 425체육단 허승욱 선수가 남한 하나은행중등연맹선발팀 손세민 선수의 태클을 피해 점프하는 모습 ⓒSNT 세계뉴스통신
▲지난 2일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2018 제5회 아리스포츠컵 국제유소년(U15)축구대회 경기에서 북한 425체육단 허승욱 선수가 남한 하나은행중등연맹선발팀 손세민 선수의 태클을 피해 점프하는 모습 ⓒSNT 세계뉴스통신


이번 대회에 참가한 하나은행여자중등연맹선발팀 강수진 선수(단월중)를 통해 10여일간의 경기장에서 함께 땀 흘리며 경쟁하고 경기 후엔 열다섯 꿈 소녀들의 우정은 들어보았다


▲지난 2일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2018 제5회 아리스포츠컵 국제유소년(U15)축구대회 경기에서 남한 하나은행중등연맹선발팀 강수진 선수가 볼을 트래핑하는 모습 ⓒSNT 세계뉴스통신


북한선수들과 경기를 한다니 설레이면서 긴장도 잔뜩했다는 강수진은 “1022일 화천에서 집합하여 일주일간 훈련하고 29일에 북한여자선수들과 경기를 했다고 말했다.



경기에 앞서 북한여자선수들 이미지는 교류도 못하고 정해진 규칙에만 얽매여 생활하는 아이들일거라 생각하며 만나면 무슨 말을 해야 되나? 우리선수들끼리 애기도 많이 했다 그리고 막상 경기장에 만난 첫인상은 무척이나 되게 키도 크고 단단해보였다고 말했다.


지난 2일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2018 제5회 아리스포츠컵 국제유소년(U15)축구대회 남한 하나은행중등연맹선발팀과 북한 425체육단 선수들이 경기모습 ⓒSNT 세계뉴스통신 ⓒSNT 세계뉴스통신
▲지난 2일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2018 제5회 아리스포츠컵 국제유소년(U15)축구대회 남한 하나은행중등연맹선발팀과 북한 425체육단 선수들이 경기모습 ⓒSNT 세계뉴스통신 ⓒSNT 세계뉴스통신

"1차전 경기를 앞두고 북한 팀이 강하고 거친 스타일이고 우리 팀보단 기량이 월등하고 주변에서 많은 관심이 집중하다보니 우리선수들이 부담도 크고 긴장을 많이 했다, 전반 이른 시간대에 골을 내주면서 다소 흔들렸으나 김대명 감독님께서 첫 경기다 긴장하지 말고 열심히 뛰자란 주문에 한번 부딪쳐보자는 각오로 경기에 임했다"며 강조했다


지난 2일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2018 제5회 아리스포츠컵 국제유소년(U15)축구대회 남한 하나은행중등연맹선발팀과 북한 425체육단 선수들이 경기모습 ⓒSNT 세계뉴스통신 ⓒSNT 세계뉴스통신
▲지난 2일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2018 제5회 아리스포츠컵 국제유소년(U15)축구대회 남한 하나은행중등연맹선발팀과 북한 425체육단 선수들이 경기모습 ⓒSNT 세계뉴스통신 ⓒSNT 세계뉴스통신

"2골을 내주면서 졌으나 막상 경기를 해보니 우리보단 분명 강하지만 해볼만한 팀이었다" 회고했다,


지난 2일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2018 제5회 아리스포츠컵 국제유소년(U15)축구대회 경기 중 북한 425체육단팀이 골을 성공하자 기뻐하는 북한 425체육단 박성진 감독 모습 ⓒSNT 세계뉴스통신
▲지난 2일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2018 제5회 아리스포츠컵 국제유소년(U15)축구대회 경기 중 북한 425체육단팀이 골을 성공하자 기뻐하는 북한 425체육단 박성진 감독 모습 ⓒSNT 세계뉴스통신


이번 대회 결승전에 앞서 2차전이 춘천 송안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 있었는데 결과는 3-0완패를 당했다 심정이 어떠했느냐는 질문에 강수진은 "2차전은 한번 해봤던 상대이고 북한팀 선수들 기량이 분명 우리보단 좋지만 해볼만한 했고 자신감있게 '플레이'하자고 했다,

지난 2일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2018 제5회 아리스포츠컵 국제유소년(U15)축구대회 남한 하나은행중등연맹선발팀과 북한 425체육단 선수들이 경기모습 ⓒSNT 세계뉴스통신 ⓒSNT 세계뉴스통신
▲지난 2일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2018 제5회 아리스포츠컵 국제유소년(U15)축구대회 남한 하나은행중등연맹선발팀과 북한 425체육단 선수들이 경기모습 ⓒSNT 세계뉴스통신 ⓒSNT 세계뉴스통신


전반에 한 골을 내주었지만 분위기는 괜찮았다 하지만 문제는 체력부담이 컸다"며 "경기를 준비하는 일주일은 너무 짧은 시간이 아쉬운 부분이었다, 하지만 귀중한 경험을 배운 시간이었다"며 말했다.

지난 2일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2018 제5회 아리스포츠컵 국제유소년(U15)축구대회 남한 하나은행중등연맹선발팀과 북한 425체육단 선수들이 경기모습 ⓒSNT 세계뉴스통신 ⓒSNT 세계뉴스통신
▲지난 2일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2018 제5회 아리스포츠컵 국제유소년(U15)축구대회 남한 하나은행중등연맹선발팀과 북한 425체육단 선수들이 경기모습 ⓒSNT 세계뉴스통신 ⓒSNT 세계뉴스통신

강수진은 "2차전 경기 후반에 볼 경합 중에 상대선수와 부딪혀서 누워있었는데 부상당시에 북한팀 김정순 골키퍼가 다가와서 괜찮냐고 진심으로 걱정해주고 위로해줘서 정말 많이 고마웠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지난 2일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2018 제5회 아리스포츠컵 국제유소년(U15)축구대회 경기 중 볼 경합과정에서 상대와 부딧혀 부상으로 누워있는 남한 하나은행중등연맹선발팀 강수진 선수에게 북한 425체육단팀 김정순 선수가 위로해주는 모습 ⓒSNT 세계뉴스통신 ⓒSNT 세계뉴스통신

강수진은 "10여일 대회 기간동안 북한선수들과 정이 많이 들었다, 특히 북한 425체육단팀 주장인 장소연 선수와는 만찬장에 만나면 연예인얘기며 맛있는 음식도 서로 추천해 나누어 먹을 정도로 친하게 지냈다"그려면서 2차전 경기 후 다친곳은 괜찮냐고 걱정스럽게 물어왔서 기억에 남고 고마웠다"며 애틋함을 나타냈다.

지난 2일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2018 제5회 아리스포츠컵 국제유소년(U15)축구대회 경기 G후 남한 하나은행중등연맹선발팀 강수진 선수와 북한 425체육단팀 김정순 선수가 함께 손잡고 관중들에게 ㅇ인사하는 모습 ⓒSNT 세계뉴스통신 ⓒSNT 세계뉴스통신 ⓒSNT 세계뉴스통신
▲▲▲지난 2일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2018 제5회 아리스포츠컵 국제유소년(U15)축구대회 경기 G후 남한 하나은행중등연맹선발팀 강수진 선수와 북한 425체육단팀 김정순 선수가 함께 손잡고 관중들에게 ㅇ인사하는 모습 ⓒSNT 세계뉴스통신 ⓒSNT 세계뉴스통신 ⓒSNT 세계뉴스통신

이어 " 장소연 선수가 나중에 통일되면 평양으로 오면 옥류관에서 평양냉면도 사주고 집으로 초대하겠다, 새끼손가락걸고 약속했다 그려면서 하루빨리 통일되었으면 좋겠다" 며 "나중에 고등, 대학, 성인무대에서 다시 꼭 반갑게 만났으면 하는 큰 바램도 있다" 당찬 포부를 밝혔다.

지난 2일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2018 제5회 아리스포츠컵 국제유소년(U15)축구대회 경기 후 남한 하나은행중등연맹선발과 북한 425체육단팀 선수들이 함께 손잡고 관중들에게 인사하는 모습 ⓒSNT 세계뉴스통신 ⓒSNT 세계뉴스통신 ⓒSNT 세계뉴스통신 ⓒSNT 세계뉴스통신
▲▲▲▲지난 2일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2018 제5회 아리스포츠컵 국제유소년(U15)축구대회 경기 후 남한 하나은행중등연맹선발과 북한 425체육단팀 선수들이 함께 손잡고 관중들에게 인사하는 모습 ⓒSNT 세계뉴스통신 ⓒSNT 세계뉴스통신 ⓒSNT 세계뉴스통신 ⓒSNT 세계뉴스통신

끝으로 강수진은 "중등시절 아름답고 뜻깊은 행복한 추억을 가득담아 마무리할 수 있어 좋았고, 곧이면 더 큰 무대로 나간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서 느낀 것이 많다, 더 열심히 노력하고 준비해서 여자축구국가대표되는 꿈이다 그리고 장소연선수와 다시 꼭 함께 뛰었으면 한다"라며 포보를 밝힌 후 " 이번 대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해주신 김명만 감독님이하 선생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감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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