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출하된 물량은 4t으로, 샤인머스켓 포도는 고급청포도 품종으로 18브릭스 이상의 탁월한 당도로 맛과 향이 뛰어나 어느 정도 품질유지만 되면 다른 품종에 비해 2배 이상의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다.
또 국내·외에서 가장 인기가 있는 최신품종으로 알려져 있다.
한국포도회 거창군지부 최병훈 대표는 "거창의 맛있는 샤인머스켓을 동남아에 수출해 농가 고소득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구인모 군수는 "행정의 적극적인 지원과 영농법인의 협조로 샤인머스켓 포도 첫 수출이라는 성과를 거두게 됐다"며 "농산물 수출은 국내가격 안정화와 농가소득 증대에 많은 역할을 하고 있어 수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거창군은 농산물의 국내시장 포화와 내수침체를 극복할 수 있는 유력한 수단이 수출확대로 보고 신선농산물 수출지원의 확대 등 부자농촌을 만드는데 역량을 집중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