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회 괴산군민의날 기념식 및 괴산사랑운동 선포식 가져

괴산군 탄생 605주년을 맞아 새로운 도약을 꿈꾸며 '괴산사랑운동' 선포식을 하고 있다. ⓒSNT 세계뉴스통신
▲괴산군 탄생 605주년을 맞아 새로운 도약을 꿈꾸며 '괴산사랑운동' 선포식을 하고 있다. ⓒSNT 세계뉴스통신
[세계뉴스통신/충북괴산=이상탁 기자]충북 괴산군은 탄생 605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15일 오후 괴산문화예술회관에서 '제22회 괴산군민의날 기념식 및 괴산사랑운동 선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차영 괴산군수, 윤남진 도의원, 괴산군의회 신동운 군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및 기관단체장, 민광기 충북도 행정국장과 군민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식전공연으로 소리창조 예화의 축하공연, 개회 및 국민의례, 군민대상 시상, 군민문화상 시상, 괴산군민헌장 낭독, 기념사사 및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제25회 괴산군민대상 수상자들. ⓒSNT 세계뉴스통신
▲제25회 괴산군민대상 수상자들. ⓒSNT 세계뉴스통신

이날 제25회 괴산군민대상 수상자는 ▲사회경제부문에 성양수(72세·칠성면) ▲문화복지부문에 신우식(66세·청천면) ▲선행봉사부문에 전훈식(63세·괴산읍) ▲특별공로부문에 한영희(59세·청주시) 및 권혁동 씨(59세·괴산읍)가 각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괴산군민문화상 수상자들. ⓒSNT 세계뉴스통신
▲괴산군민문화상 수상자들. ⓒSNT 세계뉴스통신

이어 군민문화상 수상자는 ▲괴산읍 김종호 ▲감물면 이달근 ▲장연면 구오권 ▲연풍면 박해영 ▲칠성면 최봉환 ▲문광면 김규원 ▲청천면 한청욱 ▲청안면 전병옥 ▲사리면 김영희 ▲소수면 이요훈 ▲불정면 김진동 씨가 각각 수상했다.

괴산군 탄생 605주년 기념식에 이어 괴산사랑운동 선포식을 가졌다. 괴산사랑운동 추진배경과 계획 설명, 동참 서명식 및 퍼포먼스, 군민의날 노래 제창, 느티울합창단의 축하공연을 끝으로 마무리했다.

제22회 괴산군민의날 기념식 및 괴산사랑운동 선포식. ⓒSNT 세계뉴스통신
▲제22회 괴산군민의날 기념식 및 괴산사랑운동 선포식. ⓒSNT 세계뉴스통신

이차영 괴산군수는 인사말에서 "괴산군 탄생 605주년을 군민과 함께 축하한다"면서 "6백여년의 유구한 역사와 문화를 간직한 충절의 고장이며, 문화유산과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진 자랑스런 고장"이라고 했다.

이어 "선주들이 지켜온 충.효.예의 정신을 이어받고 괴산정신을 재정립해 더불어 사는 공동체 정신을 함양하고 군민 서로가 소통.화합함으로써 괴산발전을 이끌어갈 통합이 요구된다"면서 "괴산인으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배려와 존중을 기본으로 4만 군민이 하나되어 지속발전 가능한 괴산을 만들어 가는 운동이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괴산군은 청동기유적 발굴로 선사시대부터 주민이 거주한 것으로 추정하고, 고구려 475년에는 잉근내군, 신라 757년 괴양군, 고려 940년 괴주군의 변천사를 거쳐 조선 태종13년 10월 15일인 1413년에 괴산군이 탄생해, 1914년에는 괴산군 청안현과 연풍현을 통합해 현재의 괴산군을 형성했다. 현재 괴산군은 1읍 10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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