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대 창단 첫 국제대회 최정훈, 이주아 연속’ 금메달
[세계뉴스통신/서울송파구=우용희 기자] 14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리고 있는 '김운용컵'국제대권도대회에서 동아대 강민우선수가 쟁쟁한 선수드을 차례로 제압하고 결승에 올라 체급 최강을 자랑하는 한국체대 남궁 환을 돌려세우고 -80Kg급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강민우선수는 첫 경기인 32강전에서 동의대 이준석을 앞발 얼굴과 몸통으로 대량 득점하여 31:11로 2회전 점수 차승하고 16강 올라 제1야전군 양대석 얼굴득점과 몸통 연속득점으로11:0인 상황에서 양대석선수의 기권으로 8강에 올라 용인대 김동영선수를 맞아 얼굴, 몸통. 내려차기 막강화력을 퍼부은 끝에 36:2의 큰 점수 수차로 제압하고 준결승에 올라 베트랑이며 체급 우승 후보인 전주시청 이상제를 맞아 왼발상단과 오른발몸통 공격 점수로 30:20 으로 승하고 결승에 올랐다.
강민우선수 ⓒSNT 세계뉴스통신
결승전 상대는 체급 최강을 자랑하며 강력한 우승 후보인 강타자 한국체대 남궁환을 맞아
선득점으로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며 2호잔 1분여를 남기고 12-21로 9점차로 앞서며 우승이 예상 되었으나, 저돌적으로 따라 붙은 남궁 환에게 연속 실점하며 3회전 1분 20여초를 남기고 25-25로 동점을 허용했고 종료 15초 남기고 29-27로 역전을 허용했으나 종료 직전 극적인 29-29 동점으로 연장전(서든데스)들어 짜릿한 몸통 선 득점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최정훈선수 시상식 장면 ⓒSNT 세계뉴스통신
지난 13일 부산동의대학교 태권도선수단 창단 5년 만에 최초로 감격의 국제대회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주아선수 ⓒSNT 세계뉴스통신
주인공은 -74kg급 최정훈선수로 연승으로 결승전에 진출해 일본의 야수히로(yasuhiro)선수를 접전 끝에 18-11 제압하고 창단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다음날인 14일 -57Kg급에서 이주아선수가 용인대 유송화선수와 결승전에서 격돌해 한수 위의 여유 있는 경기 끝에 24-8승하고 연속 금메달을 쾌거를 이루었다.
여은석감독, 이주아선수 ⓒSNT 세계뉴스통신
故김운용선생은 타계 전 "김운용컵 대회가 태권도인 들이 화합하는 계기가 되어 태권도 역량을 강화하고 국제 스포츠 교류를 활성화하는 기틀이 됐으면 한다" 며 "세계 남녀노소 누구나 태권도를 통해 몸과 마음을 단련하고, 가장 사랑 받는 무도스포츠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고 말한 바 이에 고인의 뜻을 이어 제2회 김운용컵대회가 성대하게 막을 올렸으며 15일 까지 경기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