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뉴스통신/우용희 기자] 한평생 스포츠 사랑 한길을 걸어온 전 IOC부위원장이며 대한체육회장, 국기원·세계태권도연맹 창설총재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스포츠 거목 故김운용컵 국제태권도대회가 12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전 세계 56개국 3300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한 가운데 대회의 막을 올렸다.

故김운용선생은 타계 전 "김운용컵 대회가 태권도인 들이 화합하는 계기가 되어 태권도 역량을 강화하고 국제 스포츠 교류를 활성화하는 기틀이 됐으면 한다" 며 "세계 남녀노소 누구나 태권도를 통해 몸과 마음을 단련하고, 가장 사랑 받는 무도스포츠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고 말한 바 이에 고인의 뜻을 이어 제2회 김운용컵대회가 성대하게 막을 올렸다.

이번 대회 개막식 시전행사로 태권도를 대표하는 가수 소중한의 ‘영원한 태권도’ 공연을 시작으로 김운용스포츠위원회 어린이시범단의 멋진 시범공연으로 뜨거운 박수를 받았고, 치어리딩 국가대표와 청소년 팀 멋진 연기로 장내의 분위기를 뜨겁게 달구었다.

윤오남 사무총장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조직위원장 이동섭의원 대회사와 문회체육관광부 도종환장관을 대신해 권병극국장 축사, 우칭 궈 IOC위원, 박원순서울시장을 대신해 서울시체육회 정창수사무처장 대독, 대한체육회 이기홍 회장 축사, 오현득 국기원장 축사, 김운용스포츠위원회 김혜원의원장 환영사를 했다.

조직위원장 이동섭의원은 대회사를 통해 "김운용 창설총재으 뜻을 이어나가는 이번 대회가 열리는 장충체육관은 1975년 제2회 세게태권도선수권대회가 공동개최 되었은 뿐만 아니라 88올림픽 태권도를 처음으로 시범종목에 열린 장소입니다, 하여 이번 대회가 더욱 뜻 깊은 이유이기도하다, 김운용컵은 세계인의 도시 서울을 중심으로 한민족의 얼린 담긴 태권도를 문화 콘텐츠화하고 지속적인 세계무도스포츠로 자리 잡기 위해 폭넓은 국내외 인재 양성과 국제스포츠외고의 기틀을 마련하고자 하며, 전 세계 남녀노소가 태권도를 통해 ha과 마음을 단련하고 사랑받는 스포츠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라 말했다.

故김운용선생의 장녀인 김혜원 김운용스포츠위원회 위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김운용 박사님, 제 아버지는 태권도를 세계적인 스포츠로 발돋움기키기 위해 평생을 쉼 없이 헌신하셨으며, 동시에 국제 외교를 총한 스포츠 부흥과 평화 촉진을 위해 노력하셨습니다. 김운용컵에 오신 모든 태권도선수 및 관계자 여러분께 따뜻한 환영의 인사를 전합니다. 참가자 여러분 대회기간 동안 스포츠맨십과 페어프레이로 정정당당하게 실력을 겨루어 바라던 꿈과 목표를 이루시기를 기원 합니다"라 말했다.

이어 정정당한 승부와 공정한 판정을 다짐하는 선수대표 선서는 인도의 에린 노비스 선수와 조선대 박관영선수가 했고, 심판대표선서는 이란의 하페즈 마흐다비, 중국 첸 지이 심판이 했다.

식후 공연으로 2018 평창올림픽과 평창페럴림픽 기간 200여 문화행사 중 최고의 인기로 올림픽에 참가한 선수와 임원들에게 극찬을 받은 제1군 야전군사령부 시범단의 화려하고 멋진 공연을 선보여 큰 박수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