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보수 언론과 야당의 정치 쟁점화 행태" 강력 비판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3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북한산 석탄 반입은 정쟁의 도구가 될 수 없다고 말하고 있다. ⓒSNT 세계뉴스통신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3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북한산 석탄 반입은 정쟁의 도구가 될 수 없다고 말하고 있다. ⓒSNT 세계뉴스통신
[세계뉴스통신/구영회 기자]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3일 북한산 석탄 반입은 정쟁의 도구가 될 수 없다"며 야당을 강하게 비판했다.

추미애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일부 언론과 야당이 문재인 정부의 유엔 제재위반이라는 의혹만 부풀리고 정치 쟁점화하고 있다"고 이같이 말했다.

추미애 대표는 "국내 일부 업체가 북한산 석탄을 러시아산으로 속여서 몰래 반입했다는 점과 정부가 미국의 첩보를 접수해서 신속하게 수사하고 처벌을 앞두고 있는데 일부 보수 언론과 야당의 정치 쟁점화하는 이런 행태는 국익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을뿐더러 트럼프 대통령의 유화적인 대북정책을 반대해 온 미국 내 보수 세력들에게 빌미만 제공할 따름"이라고 지적했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3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북한산 석탄 반입 사건을 정쟁꺼리로 삼고자 하는 야당들은 스스로 헛짚었다는 점을 깨끗이 인정하고 사과부터 해야될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SNT 세계뉴스통신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3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북한산 석탄 반입 사건을 정쟁꺼리로 삼고자 하는 야당들은 스스로 헛짚었다는 점을 깨끗이 인정하고 사과부터 해야될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SNT 세계뉴스통신
추미애 대표는 그러면서 "우리 정부는 미국정부로 부터 첩보를 받아 기존 수사에 이어 조사, 수사 대상을 확대한 바 있고 북한산 석탄 수입도 더 이상 이루어지지 않았고 미국정부가 '한국정부와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으며 한국정부를 신뢰한다'고 밝힌바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추미애 대표는 "이런데도무슨 게이트니하며 국정조사를 하자는 야당의 주장은 대단히 무책임하고 이 사건을 정쟁꺼리로 삼고자 하는 야당들은 스스로 헛짚었다는 점을 깨끗이 인정하고 사과부터 해야될 것"이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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