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상 국회의장 "자문위원회 통해 객관적이고 공정한 심사가 이루어질 것"

[세계뉴스통신/송대한 기자] 문희상 국회의장은 13일 외부기관으로부터 지원을 받는 국회의원 해외출장의 심사를 위해 자문기구인 '국외활동심사자문위원회'를 구성했다.

지난 7월 30일 문희상 국회의장은 여야 3당 원내대표와 정례 회동에서 자문위원회 설치를 제안해 원내대표들과 공감대를 형성한바 있으며 이번 국외활동심사자문위원회의 구성은 그에 대한 후속조치로 이루어진 것이다.

국외활동심사자문위원회는 총 7명의 위원으로 구성된다. 외교 경험이 풍부한 장철균 전 스위스 대사와 하태윤 전 오사카 총영사가 위원에 포함됐다.

특히 장철균 전 스위스 대사는 위원장으로 국외활동심사자문위원회를 이끌어가게 됐다.

또한 문희상 국회의장은 더불어민주당이 추천한 진선미 의원, 권칠승 의원, 자유한국당이 추천한 윤재옥 의원, 김순례 의원, 바른미래당이 추천한 권은희 의원을 자문위원으로 지명했다.

이날 구성된 국외활동심사자문위원회는 오는 16일 첫 회의를 개최해 지금까지 신고된 국외활동에 대해 엄격한 기준 하에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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