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뉴스통신/구영회 기자]2년 만에 국회에 복귀한 더불어민주당 최재성 의원은 19일 "이기는 당대표와 시스템의 대표가 되겠다"며 당권 경쟁에 뛰어들었다.

최재성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최재성이 준비된 혁신과 불가역적 시스템정당으로 '강하고 안정적인 여당'을 만들어 입법권력을 교체하고 진정한 정권교체를 완수하겠다고 민주당 대표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최재성 의원은 이어 "김대중 대통령은 젊은 피 수혈과 쟁와 통합이라는 혁신으로 첫 수평적 정권교체를 이뤘다"면서 "이기는 시스템을 갖추고 민생과 국정에 집중해야 한다. 시스템에 강한 당대표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최재성 의원은 특히 "민주당도 혁신하지 않고 멈춘다면 문재인 정부는 성공할 수 없다"면서 "불가역적 공천시스쳄을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과거 문재인 대통령은 '공천은 당 대표가 아닌 시스템이 하는 것'이라고 말씀하신 적이 있다며 당대표가 되면 취임 2개월 내에 공천률을 확정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당과 청와대와의 관계는 수직적 관계가 아닌 배려와 설득의 관계 '당청의 신동반자 시대를 열어 당이 청와대를 강하게 이끌어야 하고 반대로 우직하게 청와대를 믿어줘야 문재인 정부가 성공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최재성 의원은 "당 대표는 정책에 두루 능통해야 하고 정부와 청와대와 조율하고 설득하는 능력은 물론 정책을 국민들에게 잘 전달할 수 있는 전략과 타이밍에 능해야 한다"며 '정책 전략' 전문가임을 다시 한 번 언급했다.

최재성 의원은 "총선에서 승리해야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대통령을 잇는 민주정부가 탄생할 수 있고 4기 민주정부를 만들지 못한다면 문재인 대통령의 한반도 평화구상은 멈춰버린다며 민주당을 혁신하고 문재인 정부를 성공시키라는 시대적 명령을 내려달라"고 국민과 당원들에게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