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어진:최원준' '미들급 타이틀전 최영 VS 라인재' 28일 원주 대격돌

최원준 대뷰전 2016,1.30 ⓒSNT 세계뉴스통신
▲최원준 대뷰전 2016,1.30 ⓒSNT 세계뉴스통신

[세계뉴스통신/우용희 기자] 국내에도 아직 두각을 나타내지 못한 훌륭한 선수들이 많다는 것을 이번 대회에서 제 승리를 통해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오는 28일 원주 종합체육관에서 개최되는 XIAOMI ROAD FC 048에서 ‘실버백’ 전어진(26, MONSTER HOUSE)과 대결하는 최원준(30, MMA STORY)이 승리를 향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ROAD FC(로드FC)의 아마추어 리그인 센트럴리그에서 6연승을 기록하며 차근차근 실력을 쌓아 온 만큼 근거 있는 자신감이었다.

대회를 한 달여 앞둔 상황에서 급하게 출전 제의를 받았을 당시 심경에 대해 묻자"그저 경기를 뛸 수 있어 즐겁습니다"라고 대답했다.

비교적 어린 나이에 가정을 꾸리고 두 아이의 아빠이자 가장으로서의 삶을 살아오다, 뒤늦게 다시 찾은 꿈인 만큼 격투기에 대한 애정과 갈증이 큰 선수였다.

상대 전어진에 대해서는 "제가 아마추어로 운동을 할 당시 전어진 선수는 미들급 챔피언에 도전하고 있었습니다. 훈련을 하면서 영상도 많이 찾아봤고 지켜봐오던 선수였는데, 함께 경기를 하게 되어 영광입니다"라고 말했다.

ROAD FC 미들급 전선에 새롭게 나타난 강자인 황인수(24, 팀 매드)가 "전어진 선수가 그냥 이길 것 같다"라고 한 말을 보았냐는 질문에 "사람은 말을 아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언젠간 본인이 내뱉은 말의 당사자가 될 수도 있으니 말입니다. 황인수 선수가 아직 어려서 이를 깨닫지 못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말이 아닌 승리로 직접 제 실력을 보여줄 것이니 개의치 않습니다.”라며 겸손함 속에서도 본인의 실력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최원준 대뷰전 2016,1.30ⓒSNT 세계뉴스통신
최원준 대뷰전 2016,1.30ⓒSNT 세계뉴스통신

최원준 대뷰전 2016,1.30ⓒSNT 세계뉴스통신

특히 가족들에게 "2년만 기다려달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2년 안에는 챔피언이 되어 꼭 행복하게 해줄 겁니다"라고 전하며 가장으로서의 책임감과 챔피언을 향한 분명한 목표를 함께 드러냈다. 그리고 "더 하고 싶은 말이 많지만, 승리하고 인터뷰를 통해 말하겠습니다"라며 본인의 승리를 향한 확신도 내비쳤다.

한편 ROAD FC(로드FC)는 역대 최고의 상금, 100만 달러가 걸린 ‘ROAD TO A-SOL’을 4강전까지 진행했다. 샤밀 자브로프와 만수르 바르나위가 결승에 진출했다. 두 파이터의 대결에서 이긴 승자는 ‘끝판왕’ 권아솔과 마지막 승부를 벌인다.

[XIAOMI ROAD FC 048 / 7월 28일 원주 종합체육관]

[미들급 타이틀전 최영 VS 라인재]

[미들급 미첼 페레이라 VS 양해준]

[아톰급 이예지 VS 아라이 미카]

[미들급 전어진 VS 최원준]

[라이트급 신동국 VS 하야시 타모츠]

[미들급 김대성 VS 이종환]

[XIAOMI ROAD FC YOUNG GUNS 39 / 7월 28일 원주 종합체육관]

[밴텀급 유재남 VS 한이문]

[라이트급 김형수 VS 전창근]

[플라이급 곽종현 VS 박수완]

[밴텀급 바산쿠 담란푸레브 VS 고동혁]

[밴텀급 바크티야르 토이츠바에브 VS 정상진]

[페더급 백승민 VS 권도형]

[밴텀급 박재성 VS 안태영]

[무제한급 이한용 VS 진익태]

[XIAOMI ROAD FC 049 / 8월 18일 그랜드 워커힐 서울]

[미들급 이은수 VS 미즈노 타츠야]

최원준 대뷰전 2016,1.30ⓒSNT 세계뉴스통신
최원준 대뷰전 2016,1.30ⓒSNT 세계뉴스통신

최원준 대뷰전 2016,1.30ⓒSNT 세계뉴스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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