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 분과에 평화, 교통, 4차산업혁명 등 특위 구성... 다음달 30일까지 운영

이재명 경기도지사 당선인.ⓒSNT 세계뉴스통신
▲이재명 경기도지사 당선인.ⓒSNT 세계뉴스통신
[세계뉴스통신/구영회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 당선인의 민선7기 경기도 출범을 준비할 인수위원회가 18일 출범한다.

인수위 명칭은 이재명 당선인의 선거 슬로건을 살려 '새로운경기위원회로 정해졌다.

인수위 측은 "경기도의 변화를 바라는 도민들의 열망이 압도적으로 높다는 것이 이번 선거 결과로 나타났다”며 “인수위는 경기정명 천년을 맞아 경기도의 실제 변화를 만들어 낼 '실천하는 위원회'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인수위는 △기획운영분과 △기획재정분과 △안전행정분과 △경제환경분과 △문화복지분과 △농정건설분과 △교육여성분과 등 7개 분과로 구성했다.

이와 함께 △평화통일특구특위 △새로운경기특위 △교통대책특위 △4차산업혁명특위 △평화경제특위 △평화안보특위 등 6개의 특위를 배치해 경기도의 핵심 현안을 중점 점검한다.

또 시민참여위원회를 운영해 도민들의 도정참여를 적극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20명의 인수위원은 4선 국회의원인 조정식 상임위원장과 현 가천대 부총장 이한주 공동위원장, 3선 국회의원인 정성호 부위원장을 필두로 총 11명의 국회의원과 시민사회단체 관계자, 변호사 등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인수위는 18일 오전 사무실이 위치한 수원시 이의동의 차세대융합기술원에서 현판식을 개최한 뒤 제1차 회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업무에 착수할 예정이다.

인수위 운영 기간은 다음달 30일까지로 7월 초 당선인의 취임 이후에도 약 한달간 계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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