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주권 시대는 평화의 한반도에서 다양한 얼굴의 민주주의로 실현될 것
한반도 평화와 민주주의 한 몸…정부도 더 좋은 민주주의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

문재인 대통령 ⓒSNT 세계뉴스통신
▲문재인 대통령 ⓒSNT 세계뉴스통신

[세계뉴스통신/구영회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6.10민주항쟁 31주년을 맞아 "6월의 민주주의는 국민들 각자의 생활에 뿌리내려 살아있는 민주주의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6.10민주항쟁 31주년 기념사를 통해 이같이 강조하고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는 오늘 우리는 더 좋은 민주주의를 생각하게 됐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이 오기까지 민주주의를 지킨 열사들과 각자의 자리에서 민주주의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국민들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제 민주주의는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의 얼굴로 당당하게 자신의 목소리를 내야 하고 자신의 자리에서 민주주의의 가치를 실현할 때 6월 민주항쟁도 완성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민주주의와 함께 우리 국민 모두 소망이었던 한반도 평화가 다가오고 있다"며 "우리에게 평화는 민주주의와 한 몸"이라고 천명했다.

또한 "민주주의의 진전은 평화의 길을 넓히고 평화의 정착은 민주주의의 토대를 더욱 굳건히 만들것"이라며" 6.10민주항쟁에서 시작해 촛불혁명으로 이어져온 국민주권 시대는 평화의 한반도에서 다양한 얼굴의 민주주의로 실현될 것"이라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은 끝으로 "각자의 자리에서 지켜가고 만들어가는 민주주의를 응원하며 정부도 더 좋은 민주주의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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