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국선열과 호국영령 기리는 마음 담아…'조용히'그리고'가까이'

ⓒSNT 세계뉴스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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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뉴스통신/구영회 기자] 오거돈 선거대책위원회는 현충일인 6일과 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평가일인 7일 '무음유세'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오거돈 선대위는 "제63회 현충일을 맞아 스피커 사용 금지는 물론 일체의 연호나 구호를 제창하지 않을 예정이며 오직 영상 화면만을 이용한 선거운동을 벌일 것"이라 말했다.

오거돈 후보는 "시장 후보로서 저를 알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현충일 하루만큼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기리며 차분한 선거운동을 하기로 결정했다"며 "대신 저와 선거운동원들은 시민 한분 한분을 가까이서 만나 뵙고 인사드릴 것"이라 밝혔다.

이어 7일 수능 모의평가가 시행되는 시간에도 학생들을 배려해 조용한 선거전을 치를 계획이다.

시험장 주변에서는 일체의 확성기 사용을 금지하고 특히 영어듣기평가 시간인 오후 1시 경에는 어떠한 소리도 나오지 않도록 주의할 방침이다.

오거돈 후보는 "지방선거보다 시민의 행복이 우선"이라며 "'시민이 주인이 되는 도시', '시민이 중심이 되는 도시' 부산을 위해 앞으로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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