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역 장성과 영관 등 1100여명 "항구적 평화위해 오거돈 후보 지지"

ⓒSNT 세계뉴스통신
ⓒSNT 세계뉴스통신
[세계뉴스통신/구영회 기자] 예비역 장성 15명 등으로 구성된 부산시 국방안보포럼 회원 1100 명이 5일 오거돈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를 지지하고 나섰다.

부산 국방안보포럼은 이날 오후 오거돈 선거사무소에서 예비역 장성과 영관 장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 후보를 지지하는 선언문을 발표했다.

역대 부산선거에서 국방안보포럼 회원들이 나서 더불어민주당 시장 후보에 대한 지지선언을 하는 것은 최초이다.

지지선언을 발표한 국방안보포럼은 △예비역 장성 13명 △영관장교 29명 △준·부사관 100여 명 △재향군인회, 해병대 전우회, 상이군인회, 군·경 미망인회 등 안보‧보훈단체 간부 및 회원 1100여 명으로 구성돼 있다.

예비역 준장인 박견목 안보특위총괄위원장은 선언문을 통해 "오거돈 후보는 부산에서 평화의 큰 동력을 만들어 항구적 평화 구축이라는 목표달성을 뒷받침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지지이유를 밝혔다.

특위는 지지선언문에서 "오거돈 후보의 확고한 안보관과 국가관, 그리고 부산에 대한 사랑을 확인했기 때문에 오 후보를 지원한다"며 "대한민국의 위대한 번영을 위해 더 이상 냉전체제로 회귀하는 일이 벌어져서는 안 되며, 그러기 위해서는 오 후보의 평화관이 부산에서부터 실현되어야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또한 "우리 고향 부산은 이념의 논쟁에서 벗어나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체제 구축을 위해 시민이 통합의 힘을 보여주는 도시가 되어야 한다"며 "오 후보와 같이 이러한 평화적 사명을 달성할 수 있는 후보와 함께 부산을 동북아 최고의 해양도시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 전했다.

저작권자 © 세계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