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바른미래당 중앙선거대책위원장은 25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송파을 재선거에 출마할 생각을 접는다'며 불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손학규 선대위원장은 기자회견을 마친 후 취재진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SNT 세계뉴스통신
▲손학규 바른미래당 중앙선거대책위원장은 25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송파을 재선거에 출마할 생각을 접는다"며 불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손학규 선대위원장은 기자회견을 마친 후 취재진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SNT 세계뉴스통신
[세계뉴스통신/구영회 기자]손학규 바른미래당 중앙선거대책위원장이 6.13 국회의원 송파을 재선거 출마와 불출마를 번복하며 고민 끝에 결국 불출마를 선언했다.

손학규 선대위원장은 25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송파을 재선거에 출마할 생각을 접는다"며 불출마를 밝혔다.

손학규 선대위원장은 "당과 지방선거를 살리기 위해 제가 죽는다는 심정으로 송파을 선거에 나설 뜻을 밝혔으나 당이 걷잡을 수 없는 혼란과 분열의 위기를 치닫고 있어 저의 생각을 접는다"며 불출마 배경을 강조했다.

손학규 바른미래당 중앙선거대책위원장은 25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송파을 재선거에 출마할 생각을 접는다'며 불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손학규 선대위원장은 기자회견을 마친 후 취재진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SNT 세계뉴스통신
▲손학규 바른미래당 중앙선거대책위원장은 25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송파을 재선거에 출마할 생각을 접는다"며 불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손학규 선대위원장은 기자회견을 마친 후 취재진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SNT 세계뉴스통신

그러면서 "유승민 공동대표와 박종진 후보에게 진심으로 죄송스럽게 생각하며 송파을 선거 승리를 위해 저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손학규 선대위원장은 "아무쪼록 당이 하나로 합쳐서 서울시장 선거와 지방선거에 승리해 지방선거 후 다가올 정치개혁에 바른미래당이 중도개혁정당으로 중심에 설 수 있게 되기 바란다"고 밝혔다.

손학규 선대위원장은 송파을 재선거 불출마에 대해 박주선 공동대표와 안철수 전 대표에게 불출마 의사를 전달했다.

이에 따라 바른미래당 최고위원회는 박종진 예비후보를 송파을 재보궐선거 공천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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