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부다페스트=야경=국회의사당 => 인생샷"

 사진=김기림 기자ⓒSNT 세계뉴스통신
▲사진=김기림 기자ⓒSNT 세계뉴스통신

[세계뉴스통신/헝가리=김기림 기자] 헝가리 여행하면, 10명 중의 9명은 부다페스트를 말하고, 부다페스트는 곧 '야경'이며 야경은 대표 명소, 국회의사당과 연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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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아름답고 금빛찬란하면 위와 같은 공식이 마치 정답인 양 일반화되고, 심지어 '인생샷'이란 말이 유행하게 되었을까. 헝가리에서만 볼 수 있는 화려한 야경인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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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을 수 없는 부다페스트 여행의 큰 몫을 담당하는 셈이다.

그러나 단순히 야경을 즐기며 인생샷이란 이름으로 포토를 여행의 흔적으로 남기고 가벼운 발길을 돌리기에는, 헝가리는 매우 아까운 나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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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헝가리가 존재하기까지 그들만의 고유 색깔과 아픔과 웃음이 곳곳에서 묻어나고,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자신의 스토리를 말해주고 있다.

영웅광장, 세체니다리, 혀 없는 사자상, 어부의 요새, 유대인들을 기억하는 다뉴브강가의 신발들... 바로 우리가 명소라고 일컫는 장소들 속에 헝가리의 역사가 움직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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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라는 가치기준은 제각기 사람마다 다르므로, 그 개념을 무겁게 인식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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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대부분의 관광지들이 아픈 역사의 연결고리를 말해주는 헝가리 부다페스트 여행 만큼은 먹고 즐기고 보는 여행에서 한번 정도는 '생각하고, 느끼고, 돌아보는' 시간이 된다면 언젠가 다시 찾을 수밖에 없는 매력적인 나만의 부다페스트 여행이 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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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세계뉴스통신 김기림기자는 지난 3월 25일 인천공항에서 출발, 같은 날 오후 3시30분에 현지도착해 프랑크푸르트를 시작으로 약1개월간 독일 곳곳을 다니며 각 도시별 특성과 현지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독일을기점으로 전 유럽국가들(EU)과 북미, 오세아니아 등 1년에 걸쳐 현지인들의 생활문화를 시리즈로 연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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