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뉴스통신/구영회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유승민 바른정당 대표는 8일 오후 부산 광역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부산 민심을 듣는다'에 참석해 통합신당인 바른미래당 비전에 대해 소상히 밝혔다.

안철수 대표는 "'바른미래'라고 하면 정의로운 미래, 잘사는 미래 그리고 안전한 미래 아니겠나. 그게 바로 부산 시민들께서 바라는 미래라고 생각한다"며 "이제 그 일을 하기 위해 이렇게 출범하게 됐다"며 국민의당과 바른정당 통합 의미를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유승민 대표는 "저희들이 통합개혁신당 바른미래당이 추구하는 것 중에 굉장히 중요한 목표가 따뜻한 공동체를 만드는 것"이라고 밝혔다.

유 대표는 "수도권에 비해서도 더 어려운 지방경제를 어떻게 살릴 것이냐에 대해 우리 정치가 그동안 책임을 다하지 못했던 그런 측면이 있지만, 오늘 지역에 현장에 생생한 목소리 들려주시면 저희들 5일 후 시작하는 바른미래당이 그런 목소리를 담아서 아주 작은 것 까지 저희들이 입법과 예산과 정책에 꼭 반영을 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안철수 대표와 유승민 대표는 이날 참석한 국민의당과 바른정당 시당위원장 등 33명에게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